문서작성 및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업무에서는 일단 관련 프로그램을 얼마나 원활하게 활용하여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잘 구현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못할 경우 벌어지는 업무효율 저하는 물론 난잡한 보고서로 인해 상사의 눈초리를 받기가 일쑤인지라 이를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들을 흔치 않게 볼수 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파워포인트+워드 2010>은 회사 업무상 긴요하게 쓰이는 3가지 프로그램인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3가지를 마스터하기 위해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긴급히 숙지해야할 프로그램당 100여가지에 가까운 팁을 알려 주는 책이다.
엑셀의 경우 다양한 참조를 통한 수식 적용 및 서식 만들기와 필터 적용, 함수를 통해 원하는 통계수치를 유추해 내는 등 고급분야로 들어 갈수록 어려움을 느껴왔던지라 이 책을 통해 갈증을 시원히 풀어낼 수 있었다. 컴퓨터 등 실용서 분야의 워낙 노하우가 있던 한빛미디어인지라 책의 전체적인 구성과 자료그림 배치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시각적으로 편리했다.
워낙 파워포인트에 약점을 보인 내게 이 책의 파워포인트 부분인 Part 2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 들여다 봤고 또 많은 도움을 얻었다.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를 차용하여 문서화 하는 부분에서 실무상 어려움을 느껴왔던 지라 67가지의 핵심기능을 앞으로도 회사에 비치해 놓구서 수시로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
워드의 경우는 회사에서 주로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해 왔던지라 외부서 보내 온 워드문서를 재편집할 때 당황스러움을 느꼈던 표 편집, 문단 정렬, 서식 등을 주로 집중해서 봤었고 많은 도움을 얻었다.
부록으로 첨가된 CD는 단순히 책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컴퓨터에 구현시켜주는 것을 넘어서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기능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되새겨 볼수 있도록 모의고사를 수록했고 PDF파일로 핵심기능을 문서로 출력, 다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이 책을 실무에 적용하려는 독자들과 충분히 피드백을 통해 반영시킨 것으로 보여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문서작성에 있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당장 익숙해 지지 않더라도 북마크 해 놓구서 문서작성시 막힐때마다 펼쳐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