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일은 맡기는 것이 전부다 - 성과를 내는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맡김’의 연금술
이바 마사야스 지음, 정혜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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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통 기업에서 승진을 하다보면 직급별로 일반 사원대리과장급, 팀장 등 중간관리자, 임원이 해야 할 직급별 업무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굳이 업무분장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직급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해야 하지만 보통 승진 이전의 위치에서 하던 일을 고집하거나 부하직원들에게 위임하지 못한 채 본인이 떠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개인적으로 내 경우도 동일하다. 물론 부하 직원들이 사원, 대리급이라 과장, 차장, 부장급이 없는 조직 특성상 한계도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직원들에게 위임하지 않은 채 혼자 떠아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게 사실이다. 가장 서글픈 것은 주 52시간이다보니 직원들은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을 과감히(?) 단행하지만 난 임원이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약속까지 소화하다보면 그만큼 행정업무가 밀리기 때문이다.

 

분명한 점은 회사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직과 부하직원들을 위해서라도 성과를 내기 위한 가장 시급한 길이 바로 일을 맡기는위임이라는 것이다. 이를 어떻게 실행하면 좋을지, 특히 부하직원들에게 내가 위임하는 일을 해야 하는 당위성이나 필요성을 이해시키면서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던 끝에 찾은 책이 <리더의 일은 맡기는 것이 전부다>.

 

이 책을 선택하게된 이유는 주변의 권유도 계기가 되었다. 혼자 모든 것을 다 짊어지고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본인의 조직내에서 존재이유나 필요성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었다.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이 결국 나의 역할이고 이 부분은 모든 일을 내가 완벽히(솔직히 완벽히 일을 할수도 없다) 해내는 것보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조직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회사가 원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분량은 적지만 위임에 대한 설명과 왜 위임이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위임하는 원칙과 구조를 가르쳐 주며 결국 올바른 업무 위임은 조직의 생산성과 성과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관리 도구라는 점도 함께 강조한다. 이를 위해 독자들에게 위임의 3원칙(사전준비의 원칙, 실전의 원칙, 후속지원의 원칙)을 소개하며 이를 위해 구성원이 기꺼이 몰입하는 환경과 위임시 느끼는 불안과 리스크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맡기는 범위와 업무, 개입의 범위를 설계하도록 가르친다. 아울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성장을 위한 어떤 피드백을 단행할지 후속 지원의 방식도 충분히 알려주는 등 더 큰 성장을 지향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언을 해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제대로 된 위임으로 본인의 시간도 살리고 팀원들의 성과를 병행해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 책이 큰 역할을 하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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