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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독해 - 실전대비 능력 극대화! - 완벽을 추구한다!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고 복문에 대한 독해가 일상화되면서 독해 과정에서 문맥을 잃어버리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수험생 시절 지독한 괴로움 속에 고생한 기억만 가득하다.
물론 영어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모든 것을 마스터해야 완벽하지만 어느하나 제대로 된 영어를 못하다 보니 늘 고민속에 살아왔다. 특히 회사 업무상 글로벌 경쟁에 나서는 사업부서에 대한 실무 지원(홍보측면)이 필수다 보니 영어회화와 장문의 문서 해석에 능한 젊은 직원들에게 마냥 맡기기만 할 수도 없어 다시 영어공부에 나서게 됐고 이 책 <퍼펙트 독해 : 실전대비 능력 극대화 – 완벽을 추구한다!>을 협찬받아 공부하게 되었다.
이책은 상당히 직관적이다. 30일 동안 매일 풀어야 할 인문, 사회, 과학, 시사 등 다방면의 수준높은 지문을 구성해 어떤 분야의 독해문제가 등장해도 전혀 낯설지 않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띄고 시간내 풀수 있도록 비슷한 분량으로 독해 문제를 하루에 하나씩 연습하도록 신경썼다.
어찌보면 당혹해 할지도 모른다. 다른 독해 관련 수험서나 책들이 지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단어와 단어의 수식관계 등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참고서들이 주류이나 이 책은 그런 과정보다 해설부분을 강화해 독학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이 역력함을 알 수 있다. 비록 과정은 힘들지 몰라도 한번 이 과정에 익숙해 지고 나면 본인 스스로 해결능력이 더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별책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해설부분이 첫페이지를 펼쳤을 때 부닺힐 수 있는 독해문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는데 꽤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한 독해 연습이 얼마나 신장될지 독자마다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이런 학습 방법이 스스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리라는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