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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 - 빅데이터로 짚어낸 다시 오지 않을 부의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건설관련 산업 종사자로서 건설부동산 출입기자들을 자주 만나다 보면 한결같은 지적이 있다. “아무리 건설경기 침체라고 해도 너무할 정도로 신규주택 건축이 감소하고 있다”, “신축주택을 선호하는 한국인 특성상 지금 비싸보이는 신축미분양아파트가 내후년쯤엔 광풍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마지막 투자 기회일 수 있으니 면밀히 지켜보고 계셔라...”등등
그런데 그런 의견과 딱 맞는 책이 나왔다. <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는 “이 때 아니면 다시는 못 산다”는 기자들의 의견과 동일한 저자의 의견에 어떤 확신을 갖는 근거가 있을지 데이터 등을 확인하고 싶어 선택했다. 이 책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폭등장에서 부동산투자의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는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기회가 올 것이라고 진단하는 책이다. 부동산 데이터분야의 전문가 답게 저자는 치밀한 분석과 근거를 가지고 독자들을 설득한다.
집을 사고 안사고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에 샀었는지도 인생 역전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듯이 점차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잘 잡고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2026년 이후 신규주택 공급 절벽이 도래하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예측 가능한 미래를 가지고 투자에 나서는 것처럼 용이한게 없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30여가지 데이터로 언제가 투자 적기인지 설명하며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투자 호재지역을 분석해 설명한다. 그리고 출근시간대 하차 인원 상위 30개역, 특목고, 자사고 진학률 상위 중학교와 대형 병원, 백화점 주변 10년 미만 대단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소개한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에만 투자 적기와 호재가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 개인적으로 투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는 나에게 지방 중 유망지역에 투자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에 희망을 갖고 지켜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