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으로 월급 말고 월세 받기 - 월세고수가 알려주는 임대사업의 모든 것
최영식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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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자신이 임금노동자로서 노동서비스를 통한 댓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투자한 돈이 부동산을 움직여 수익을 만들어 내고 그 이익이 결국 안전한 노후 자금으로 형성되어 신체적으로 부담되는 노년을 편안히 보내기 위해서일 것이다.

 

<임대사업으로 월급말고 월세 받기>은 이처럼 임금 노동자의 신세에 국한된 삶에서 벗어나 부동산 임대 사업으로 주어진 시간에 좀 더 많은 수익을 얻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십여년간 부동산 임대업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 한권에 임대사업의 모든 것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숱한 경험들은 실제 사례로 이 책에 녹아 있다. 임대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짚어주며 실제로 사업자 명의 선택시 여러 고려사항을 거론하며 개인자격의 임대사업자 등록의 특징을 설명해 준다. 독특한 점은 법인 비주거용 건물 임대사업에 주목하라는 점. 절세 혜택이 가장 큰 고소득 분야가 여기에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된 것도 적지않은 소득이다.

 

특히 챕터별 마지막에 월세고수TIP 코너는 나중에 반복해 읽어볼만한 쏠쏠한 정보로 가득차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임대 법인 설립으로 은퇴 준비를 꿈꾸는 직장인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10가지나 법인의 오피스텔 매입 시 유의 사항 등 기억할 만한 정보들을 꼼꼼히 소개해 준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3040세대의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임대사업부분. 유의해야 할 오피스텔 투자는 물론 신혼부부의 아파트 구입과 임대사업 포트폴리오 구성도 세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최근 많은 부작용으로 언론에 오르내린 적 있는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업무 시설 (지식산업센터/섹션오피스) 투자 시 주의 사항을 알려주면서 절대 투자하면 안 되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도 알려준다. 아울러 은퇴세대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도 눈여겨 봐야할 항목이다. 신중해야 할 상가투자와 유형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은퇴 시 확인해야 하는 주택연금과 수익형 부동산도 비교해 준다. 임대료로 가치를 판단하는 적정 가격 산출법도 다른 재테크 서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팁이다. 임대사업에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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