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돈이 되는 역세권 아파트에 투자한다
박희용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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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과 부동성이 있는 부동산 특성상 주택 특히 아파트는 입지조건에 따라 같은 브랜드더라도 가치가 천차만별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부동산투자는 매매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고 매매시 세금까지 내면 여간 불편하고 발품을 팔아야 할게 아니다.

 

그럼에도 부동산이 한번 매매시 상당한 이윤을 가져다 주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임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환금성과 가치하락의 방어가 잘되는 부동산은 어떤 것이 있을까? 특히 아파트를 말이다.

 

<나는 진짜 돈이 되는 역세권 아파트에 투자한다>는 바로 그 최적의 입지를 역세권에서 찾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왜 역세권을 주목해야는지 그리고 역세권이더라도 어떤 매물에 투자해야 가장 큰 차익을 누릴 수 있는지 투자관점을 키워준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신설되는 철도계획을 들여다 보고 호재의 가치, 즉 소위 진짜 호재인지 아니면 우리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 것인지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며 향후에 개발 예정인 철도노선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설명하면서 투자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해 준다.

 

비록 최근 들어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갈수록 실물경제, 특히 건설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철칙과 기준을 세우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설정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이 딱 안성맞춤임을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까?

특히, 안정성 측면에서 역세권이 갖는 가치는 마치 채권투자처럼 수익률을 보장하듯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줄여줘 투자의 눈을 흐리게 하는 우를 범할 것도 없을 것이다. 향후 철도 구간을 돌아다니면서 소위 역세권이지만 아직 관심받지 못하는 곳을 찾아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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