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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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에 중국이 도전하고 있다. G2로 구분되는 양 강대국은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전방위적인 대결국면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 각국은 경제 분야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때론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를 지지하는 중국과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미국, 서유럽간 대리전 양상을 띄면서 소위 줄서기를 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기분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와 설상가상으로 이스라엘-하마스간의 종교분쟁으로 촉발된 전쟁까지... 전세계 경제상황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무역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가뜩이나 중국의 추격으로 중복되는 산업간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와중에 더욱 사면초가에 빠질 수밖에 없어 점차 일반 국민들의 체감경기에도 상당한 피로감이 몰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당한 통찰력과 높은 적중률로 인정받고 있는 곽수종 박사가 향후 5(2024-2028)의 경제를 예측하는 책을 출간했다.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에서 저자인 곽수종 박사는 미국과 중국경제에 대한 중단기 전망을 전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경제의 2024~2028년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예상한다. 한국경제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여부나 적정성, 미국 소비자들의 가계부채 등 우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정작 가장 큰 바로미터가 되는 것을 들여다 본다. 또한 내년 미국 대선의 향방까지 경제논리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국제 정세까지 설명해 준다.

 

곽수종 박사는 우리나라가 강대국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 새우등 터질 것이라는 선입견에서 탈피해서 생존본능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살아날 방법은 바로 여기에 있음을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에 많은 독자들도 동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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