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신(scene) - 고퀄리티 영상 콘텐츠, 한 권으로 끝내기
박인수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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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간은 시각적 자극에 더 빨리 반응하고 더 오래, 깊이 인상을 갖기 마련이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손안에 세상을 구현했다는 스마트폰등 각종 모바일 기기가 일상을 파고들고 휴대하게 되면서 이런 시각적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런칭해 많은 이용자를 자랑하는 틱톡이 있지만 동영상 기반 플랫폼으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용자와 조회수를 감안한다면 단연코 유튜브가 대세이다. 오죽하면 장래 희망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겠는가?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좀더 자극적(?)이던가 신선한 소재와 영상미를 원하다 보니 유튜버의 수명 역시 짧아지는것도 대세다.

 

이런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높은 조횟수를 기록하는 인기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몇일전 무려 29년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프로야구 구단 엘지트윈스의 승리에는 극적인 홈런도 많았었다. 특히 3차전이 그런데 극적인 순간 뿜어낸 홈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어떻게 편집했느냐에 따라 같은 장면인데도 천차만별의 조횟수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결국 유튜버도 자신이 찍거나 인용하는 동영상의 편집을 얼마나 맛깔나게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알아야 할 것이다.

 

<편집의 신>은 바로 이런 부분을 집중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이 책을 이용하려는 현직 또는 장래 유튜버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초보냐 실무경력 3년 미만이냐에 따라 공부하는 부분을 달리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매력적인 콘텐츠 생산을 원한다면 이 책이 최적이라고 강조하는데 그 어떤 영상관련 서적보다 이 책을 통해 배우는 영상 편집이 훨씬 쉽다고 자랑한다. 영상의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서 편집이론을 넘어 실전 편집 워크 플로우는 물론 대박 유튜브 구독자수 만들기의 필수 요건까지 이 책은 그야말로 최적의 참고서이자 새로운 창작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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