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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평점 :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열등한 상태를 극복하려는 보편적인 욕구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우수해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 그런데 이 이상적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질투심만 남게 되는데 도전적이고 더 우수해 지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결국 질투심만 남은 이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도태될 수 있다. 결국 이들을 이기려면 독설을 견뎌내는 멘탈의 깊이가 아닐까?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은 따뜻한 위로보다 미움받기 딱 십상인 독설, 즉 냉정하고 현실적인 메시지를 통해 나를 깨워주는 책이다. 하기사 명언이라고 좋은 충고만 있을 순 없을 것이다. 그래서 명언중에 나한테 폐부를 찌르는 듯한 아픔을 주지만 먼 훗날 다시 생각해보면 그 충고가 옳았고 고마웠음을 깨닫게 된다면 얼마나 유용했을지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결국 자기객관화를 통해 냉철하게 상황을 인지하도록 이끄는 것이며 쇼펜하우어 노자, 아들러, 괴테, 니체 등 위대한 사상가들의 독설이 갖는 의미를 독자들이 스스로 찾도록 배려한다. 결국 나를 살리기 위한 마인드 구축이 필요한데 냉정한 접근 방식이 최고임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다고 나태해진 나를 위한 독설만 늘어 놓는 것은 아니다. 성공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자기 꿈과 목표가 명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실천력이 있어야 성공에 근접할 수 있단다. 실천력이 없다면, 결국 현실에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꿈만 꾸는 것과 실행에 옮기는 차이는 아무리 말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