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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마스터 주식 차트 -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는 책!
가지타 요헤이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2년 5월
평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신음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경색국면에서 주식투자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런 시기에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는 투자기법으로는 시황에 유연한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찾은 것이 차트 분석 및 매매 기법이었다. 관련 서적들을 뒤적이다가 가장 흥미롭고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 책이 <7일 마스터 주식 차트>다.
이 책은 주식 거래방식 중 매수후 1주일 뒤 매도를 진행하는 스윙트레이드 방식을 설명하면서 차트 분석을 어떻게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사고방식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그 이후에 차트 보는 법과 실전활용, 테크니컬 지표 보는 법과 실전활용 등을 설명해 주며 기본적인 차트 패턴은 반드시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차트 분석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수, 매도 시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며 방법을 설명해 준다. 물론 이 방식이 100% 성공률을 보이지는 않지만 적어도 확률 높은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읽다보면 독자들이 깨달을 것이다.
매수와 매도의 과열을 감지하는 테크니컬 지표도 눈에 띈다. 아직 오를 여지가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 활용하는데 트렌드에 올라타서 수익을 올리는 가운데 이 주가가 정말 매수 과열이라고 판단될 때까지 상승했을지, 또는 매도 과열일지 의아할 때 이를 판별해 주는 것이 오실레이터 테크니컬 지표인데 상승 트렌드더라도 이 지표가 매도 과열을 나타낼때는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는 분석이 신선했다. 차트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배우고 싶다면 반드시 공부해야 할 중요한 교과서 같은 투자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