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 끗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전세계가 하나의 벨류체인(가치사슬)으로 연결된 글로벌경제 체제하에서 전세계적인 상위 기업들의 구성원들은 단순히 소속 기업에 기대어 일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인정받아 중요한 구성원으로 합당한 처우를 받으며 일을 하는 것이다. 그들의 맨파워가 결국 해당 기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아 최종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주도하는 유일 기업으로 크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런 글로벌기업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역량을 인정받는 인재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의 저자는 골드만삭스와 맥킨지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는 등 다국적 기업의 경영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정작 본인은 일본에서 초, , , 대학을 다 나왔는데 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할 수 있었을까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랜 조사 끝에 작지만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고 그래서 글로벌 기업이라는 명패보다 자신이 글로벌기업에 맞는 업무 능력과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가장 관건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정리해 설명하는 책이다.

 

그런데 발견해 낸 것이 의외로 단순(?)하다. 우리가 늘상 있는 것이라고 인식하면서 체감하지 못하는 것들 이를테명 목표 설정 차이, 말하는 습관, 몸에 배어 있는 매너, 일과 커리어에 관한 태도 등의 차이가 실천 여부에 따라 효율성 높은 업무성과를내며, 결국 커리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인상 깊은 부분은 개인적 성향이 강한 것이 서구 문화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 책에서 확인한 골드만삭스의 사내 문화는 개인보다 팀워크를 중시한다는 점. 그리고 영어공부에 우선 순위를 두고 늘 일정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라는 것이다.

 

 

거창한 것을 예상했다지만 오히려 우리가 실행가능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는 점이 결국 이 책을 만나면서 큰 소득이 아닐까 싶다. 늘 기본은 중요하고 또 중요할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또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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