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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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통령 선거가 100일 정도 남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선후보들은 제각기 약점을 안은채 소위 차선을 뽑는 대선일정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가지 문제와 후보로서 함량 미달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대선캠프를 꾸리면서 들려오는 각종 잡음과 인사시스템의 부재는 국민들로 하여금 더욱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며 역량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반응들 일색이다. 그만큼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쓰기도 어려운게 세상이 아닐까??

그렇다면 더욱 인사검증도 철저해야 하고 인재를 구할때도 성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최근 집권여당 대선후보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인물이 혼외자식 등 갖은 구설수에 시달리다 사퇴에 이르고 야당에서는 윤핵관으로 표현되는 인물이 대선캠프의 방향성을 흔들고 마는 것을 볼 때 앞으로도 유력한 두 대선후보의 인사검증 및 인사채용에 더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를 꼭 추천하고 싶다. 우선 강점을 꼽아보면 과거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사에서 가장 존경받고 역사서로 세계적인 유산인 <사기>는 숱한 인물들의 열전을 통해 인생사 새옹지마이며 희노애락과 흥망성쇠를 사실에 기반에 기록하며 평가를 남긴 역작이다. 저자는 30여년 넘게 사마천의 <사기>에 천착해 많은 연구와 해석을 저술활동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에서 저자는 사마천이 소개한 중국사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또 리더라면 어떤 인재를 제대로 발굴해 적재적소에 투입, 활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인재관을 활용해 혜안과 통찰력을 빌려 지금 우리의 안목의 수준과 질을 높인다면 우리와 자손의 미래를 맡길 큰 인물을 찾아내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비단 지금 대선캠프의 후보들만이 아니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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