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공식으로 톡 쏘는 글쓰기 비법 - 현실 '고답이'를 위한 비즈니스 글쓰기 처방전
김주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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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려워 하면서도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글쓰기가 아닐까 싶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 북 등 각종 SNS에도 글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글쓰기는 어렵고 또 글쓰기는 어렵다는 막연한 심리적 공포감도 일조하는 경우가 크다.

 

한 사람의 이력을 살펴보자. 방송작가, 국회의원비서, 방송기자, 연설비서관.... 이 직종의 업무를 어렴풋이라도 안다면 아마 고개를 절레절레할 것이다. 글쓰기가 일상이다 못해 늘 글쓰기를 준비하고 있는 직업인 것이다. <사이다 공식으로 톡 쏘는 글쓰기 비법>의 저자는 오랜 동안 글쓰기를 생활화 해 온 직업인이다. 물론 저자라고 해서 글쓰기가 쉬웠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마치 고구마 먹은 듯속이 꽉 막힌 채 답답하게 느꼈던 글쓰기도 많았고 혼쭐도 수없이 났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글쓰기 경쟁에서 살아남았고 인정받아 지금까지 글쓰기 관련 강의와 컨설팅에 나선다고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저자가 얻은 노하우와 요령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비즈니스 글쓰기에는 공식이 있다고 단언한다. 좋은 글을 쓸려면 독자, 글을 읽으려는 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고려한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독자에게 맞장구를 치는 글쓰기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여러 핵심메시지 보다 하나의 핵심메시지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가 크듯 하나의 글에 핵심메시지는 온리 원이라는 것이다. 또한 목적을 밝히는 것을 결코 쑥스러워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 원칙은 사이다(CIDER)’법칙. 독자 선택(Choose), 독자의 니즈 발견(Identify), 핵심 메시지 결정(Decide), 표현방식의 효과적인 이용(Express), 글의 목적 실현(Realize) 과정을 거치면 끝이라는 점이다. 글쓰기가 어렵고 막연한 독자들이라면 이 원칙에 준해 글을 써나가면 충분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본다. 꼭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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