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
구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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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전세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백신을 구한 나라들은 빠르게 경기회복을 나타내고 있지만 백신을 구할 여력이 없는 빈곤국은 방역 부재로 인한 국민들의 코로나19 확진세를 막을 수 없어 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다. 이는 비단 국가간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은 물론 기업들도 코로나19 팬데믹에 견디기 쉬운 산업형태를 가졌거나 변화할 수 있는 유연성이 크다면 더욱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될 것이다. 언택트(비대면)가 당연시되는 코로나19 시대에서 사람들은 오프라인 쇼핑보다 더욱 온라인 쇼핑에 편리함을 느끼고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손쉬운 쇼핑이 가능하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던 것이 코로나19로 더욱 가팔라 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온라인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는 온라인이 첨예하나 판매 경쟁의 시장으로 커진 상황에서 후발주자나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이 어떻게 살아남고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지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특히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성공은 브랜드를 얼마나 장기간 생존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단언한다. 그래서 소비자가 찾을 수밖에 없는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고, 유입된 소비자가 떠나지 않도록 섬세한 운영·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노하우인데 이를 간과하고 뭔가 거창한 다른 전략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헛발질(?)을 하는 기업이나 사업가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소위 새벽배송이라는 마케팅으로 핫한(?) 마켓컬리에서 브랜드 리더를 맡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온라인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파트2(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 구축하기)가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디지털 환경에 미흡하거나 적응이 부족한 기업, 사업가들에게 최적의 솔류션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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