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라이프
맥스 루가비어 지음, 정지현 옮김, 정가영 감수 / 니들북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이제는 아름다운 노년도 중요하지만 생을 마감할 때 고통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비교적 짧은 기간 투병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목격하고 깨달은 바가 많은 시대다. 돌아보면 우리의 부모나 형제 또는 친척 어르신들이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특히 뇌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도 못하고 간병하는 가족들에게 고생만 안겨주는 사례가 가장 힘든 일이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신체를 관장하고 의사표시나 판단능력을 갖는 뇌 건강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노년의 라이프를 질적으로 향상 내지 유지시켜주는 관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뇌 건강을 어떻게 해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지니어스 라이프>는 알츠하이머와 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저자가 체험한 바를 토대로 뇌건강이 바로 인간이 가장 마지막까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고 집필한 책이다. 여러 의학 과련 전문가를 통해 얻은 신뢰성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뇌건강에 대해 연구했고 뇌가 건강해야 가장 확실한 건강유지 방안임을 절감했다.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거창하지도 않다. 의외로 단순하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 쉬운 방법을 간과했고 또 주의하지 않았다. 인스턴트와 탄수화물을 배제한 식습관, 그리고 태고적부터 DNA에 새겨진 신체리듬에 맞춰 낮에 일하고 밤에는 반드시 쉬어야 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운동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등 6가지 방법을 고수하고 유지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책 마지막에 소개하는 4주 지니어스 라이프 프로그램은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불안, 피로, 브레인포그 등 뇌건강에 경고음이 켜져있는 내게는 정말 좋은 충고이자 개선 방법이 담긴 책이었다.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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