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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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고 명문 대학이 서울대라면 일본은 당연히 도쿄대이다. 도쿄대에서도 문과의 탑은 경영경제분야 전공이며 도쿄대 경제학부 졸업생은 당연히 최고 수재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수재들의 경연장에 학창시절 전교1등을 놓치지 않은 학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의 저자도 도쿄대 경제학부 출신이지만 고교시절 학년 꼴지를 맴돌았고 두 번이나 도쿄대 입시에서 실패를 맛봣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법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히며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단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집중력은 타고난 재능도, 노력도 아닌 기술이라고 단언한다. 흩어져 있는 의식을 중앙으로 모은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가 집중력이듯, 집중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해야 하며 저자가 이미 그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성공사례로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명확화해야 하고 동기의 지속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몰입을 하게되면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나처럼 우유부단한 면이 있어서 어떤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스타일의 사람이면 집중할 경우 일을 빠르게 수행하므로 결단을 내리는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결국 저자는 노력보다 좋아하는 마음을 찾아야 함을 독자들에게 인식시켜준다. 공부보다 쉬는 시간에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이 더 집중이 잘되는 것은 그야말로 좋아하는 마음이 스마트폰에 더 있는 것이 아닐까? 스스로에게 잘 맞는 집중 방법을 찾아서 8가지 타입별로 집중력을 높이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대부분은 어느 한 타입에 맞다보니 적용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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