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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전에 부동산 부자가 될 수 있는 5가지 방법 - 밀레니얼을 서울 건물주로 만들어줄 새로운 투자 공부
효연.하선 지음 / 예문 / 2020년 6월
평점 :
현 정부 들어 부동산 시세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오늘도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대책을 쏟아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한 시세 급등으로 화답(?)하고 있다.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결국 부동자금의 향방이 부동산 만큼 안전자산이면서 시세차익의 확실하고 큰 규모를 안겨줄 투자 분야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많은 직장인들은 얄팍한 지갑과 각종 세금, 대출이자 등으로 자가 소유 집 한 채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자신의 연봉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부동산 가격은 절망감만 안겨줄 뿐.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신의 자산을 크게 증식시킨 평범한 직장인들이 있다. 금수저도 아니고 나이도 30대 후반을 그다지 많지 않은데 어디서 자산이 있어서 가능했을까?
하지만 그들도 지금 우리와 다르지 않은 현실을 직면했었다. 그리고 작은 차이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큰 차이로 귀결되면서 부동산 투자 부자로 환골탈태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흔 전에 부동산 부자가 될 수 있는 5가지 방법>은 바로 그런 이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어떻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는지 가르쳐 주는 책이다. 물론 이들의 성공사례는 기존 아파트 투자 위주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자본금 1~3억원으로 시작하는데 잘알려진 투자 방식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관점 전환’, ‘비전 완성’, ‘정보 수집’, ‘준비와 수행’, ‘퍼포먼스’의 5단계를 통해 우리도 저자와 같은 투자법을 익히고 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해 성공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파트에서 벗어나 낡았더라도 건물이 갖고 있는 투자 전략을 찾아내고 또 어느 지역을 주목하고 입지 분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투자를 하고 나서 어느 시점에서 차익실현을 하는지 등 실전위주의 전략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결국 부동산 투자의 성공은 기회가 분명히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기회를 얻기 위해 관점을 바꾸고 생각을 확장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저자들이 그 방식으로 성공을 입증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이 책은 생각의 확장이 어떤 미래를 가져다 줄지 흥분을 삭힐 수 없는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하다. 나 역시 이 책으로 관점의 변화와 생각의 확장을 시도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