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꿀 수 있는 작은 습관 27
야마사키 히로미 지음, 장은주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인간이 한번 뿐인 생을 살아갈 때 변화 없는 삶은 가장 큰 병폐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유복한 가정에서 경제적 자유까지 있다면 변화 없는 삶이 리스크 적은 안전한 인생을 보장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도 현재에 만족하지도 못한다면 변화가 없는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불안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바꿀려고 노력한다. 마음같이 안되고 또 바로바로 성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더 초조해지고 더 불안해 하며 나 자신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고 그래서 결국 타인의 성공 스토리나 방식에 얽매이고 억지로 맞추려다 더 큰 부작용만 나타나 좌절하고 만다.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애초에 변화를 꿈꾸기에는 부족한 자신을 한탄만 해야할까?

 

<나를 바꿀 수 있는 작은 습관 27>은 오랜 기간 인생 컨설팅을 해 온 저자(정확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마코칭’)가 자신이 강의 과정을 통해 얻은 것들을 27가지로 정리해 변화에 필요한 작은 습관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대부분 자신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누구보다 더 자신에게 실망한다. 타인의 삶이나 가치관을 모델로 해서 억지로 자신의 삶을 꿰어 맞추려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님을 저자는 설명한다.

 

결국 이 책에서 소개하는 27가지 작은 습관은 결국 타인의 성공모델이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길을 알려준다. ‘자신의 장점을 다른 사람에게 묻고 깨우쳐 자신감을 채우자컨트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는 등의 습관은 바로 타인을 신경쓰거나 참고할 시간에 나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자신을 삶의 중심에 놓기 위한 과정과 그 선순환에 필요한 27가지 습관은 보기에 작고 사소해 보일지 모르나 결과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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