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52가지 공통점
앤 마리 사바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기울어진 운동장’, ‘금수저 흙수저’.... 이 단어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불평등의 심화이다. 역동적이면서 평등한 사회는 구성원의 출신, 성별, 연령, 지역에 대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교육하며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경직되었고 차별이 수용되는 사회와 다르게 다양한 인재들의 등장을 토대로 인적자원을 무한대로 늘려간다. 하지만 사회가 고도화되고 자본주의 체재가 되면 앞서 표현대로 공정한 경쟁은 정실과 사적 이익에 기반한 불공정으로 대체되고 균등한 기회는 소수 엘리트나 자본주의자들에게 더 많이 돌아간다. 얼마나 가혹한 말인가 반문하겠지만 이미 현실은 그런 세태를 반영하고 있기에 누구나 수긍할 것이다. 덩달아 일신상의 성공조차 어려워져가는 세상이다.

 

하지만 이런 환경하에서도 보란 듯이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부와 명예를 함께 거머쥔 그들은 일반 사람들과 사소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습관이다.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52가지 공통점>은 자수성가해서 백만장자 칭호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부를 이룩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52가지의 공통점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성공한 백만장자들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적절한 절제력과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나 그들과 같아질 수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특히 그들의 18가지 특성 즉, 자신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갈 줄 알며 시간관리의 탁월함과 감성지수가 높다는 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하고 자만하지 않으며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등은 왜 그들이 우리와 처음에는 비슷해도 끝에 가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는지 깨닫게 한다.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 알아내는데 시간을 쓰고 실패는 기회로 전환시킬줄 아는 그들의 역량은 우리가 새겨 듣기에 충분하다.

 

백만장자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대부분 생각과 성격, 태도, 대인 기술 등 전반적인 습관에 성공 요인이 있었다. 52개 카테고리는 이런 습관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분류한 결과와 1년이 52주이다 보니 매주 한가지는 꼭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저자의 사려 깊은 배려가 아닐까 싶다. 여러모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방향이나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이 책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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