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생처음 토지 투자 - 1,00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부자 만드는 실패 없는 토지 투자
이라희 지음 / 라온북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란 표현이 있다. 재테크를 하는 이들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이 표현은 고위험이 있는 곳에 고수익이 있다는 의미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만기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채권투자보다 자신의 투자 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훨씬 더 높은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증권시장은 반면에 전부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이보다 더 큰 편차를 보이는게 선물상품 시장이 있을 테고...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절대로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조언은 고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을 노린다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일정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이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렇게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까? 부동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말이다.
흔히 실패 없는 투자를 꿈꾸는데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난생 처음 토지 투자>의 저자 역시 적은 자본금 1,000만원으로 토지 지분투자를 해서 무려 1,000%의 수익률을 올린 입지전적 인물이며 월 40~50명에게 투자성공 사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재테크에 문외한인 초보 투자자도 겁을 먹지 말고 이 책을 잘 이해해서 투자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알려준다. 개발 지역 확인하는 법,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토지 투자 관련 사이트나 용지 지역 확인하는 법, 왜 부자들이 돈만 생기면 땅을 사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주며 토지 투자가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라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 준다.
저자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유형은 농지와 야산을 사들이는 과거에 얽매인 토지 투자자 들이다. 농지와 야산이 아니라 정부 청사가 이전되는 세종시 등 형 새로운 시각에서 토지투자의 가능성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적은 투자 자본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은 결국 수도권보다 지방에 있을 수밖에 없으며 저자 역시 여기에 주목해서 다양한 시각에서 미처 알려지지 않은 투자 아이템들을 초보 투자자들이 찾아내는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노력이 이 책을 통해 녹아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장점을 꼽자면 안전한 투자방식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보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저자의 노하우를 상당부분 이해하기 쉽게 썼다는데 있다. 이 책 한권으로 모든 토지 투자를 다 마스터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실전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들은 상당부분 필터링 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