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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보다 NPL로 부자 되기
설춘환 지음 / 무한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어느정도 전세를 살다가 이사한다. 가 기본이 되어버린 현재상황이 너무나 힘들어 경매를 알아본적이 있었다. 요즘 매매가격이 너무나 올라버려서 집을 사기에 좀 무리가 있는데 경매로 사면 현 시세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이곳저곳 정보를 수집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했고 그렇다고 쉬운방식도 아니어서 금새 포기했었다.
그랬는데 여기에 NPL이라는게 더 있었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단어였다. 요즘 경매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품이라고한다. NPL은 금융기관에서 3달이상 회수되지못한 채권이라고 한다. 부실채권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싸게사서 높은 가격에 팔면된다고 한다.
사실 기본적인 개념조차 모르던 내가 이 책을 접하면서 읽으려니 몇번을 읽어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처음엔 이해가 잘되지 않고, 이게 무슨 말이지? 라는 물음표를 계속 내보이며 읽었었다. 저자는 예로 몇가지를 들어주었고, 어떠한 사례에서 이득을보았는지 설명해준다. 아무래도 가볍게 시작하라고해도 투자 방식자체가 소액이 아니기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은 필수가 아닐까 한다. 또한, 발품 손품 많이 보아야한다고 한다. 어정쩡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접하기에는 많은 위험부담이 있을 것이고 또한 그만큼 좋은 물품을 찾기도 힘들것이라 생각된다. 많은 물건을 보아야 그중에 좋은 물건이 소수로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 그만큼 많이보고 접하는사람이 이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모두가 NPL에 대해서 접해도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경매와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사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부채라는 인식이라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NPL이 무엇이고, 또 어떤것인지 어떻게 접하면될지 어떤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지 기본지식이 알고 싶으면 접한뒤에 제대로 공부하는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