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 내 생애 가장 위험한 일주일!
김선정 지음 / 팬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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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그대로 결혼전야.결혼하기전에 일주일동안 어떤일이 일어날지 다양한 4커플에 대해서 나온 이야기이다.지금 영화로도 개봉한 이 이야기는 인기가 많다는 걸로 알고 있고 나는 결혼한 사람이지만 이내용이 너무나 궁금했고 사실 결혼 하지않은 사람이라면 더욱더 궁금한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된다.가장 공감된 이야기는 소미와 원철의 이야기였다. 물론 은근히 연결되어있는 이 네커플들의 이야기는 모두 흥미로웠지만 유독 내남편과 나의 이야기와 비슷한 소미와 원철 커플의 이야기는 더욱와닿았다.연애를 오래하다보면 서로의 설레임이나 두근거림보다 익숙함과 편안함이 더욱 커지게 되고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오래 사귀었으니 결혼하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여자는 오래사귀었어도 결혼의 로망이 있고, 설레임이 있고, 프로포즈도 원한다. 하지만 제대로 말하지않고 그저 바라기만 하고..커플들은 오래되었든 아니든 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야 서로의 생각을 알수있고 더욱 잘 지낼수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 대화가 필요한.. 진정한 대화가 필요한 커플이 너무 많다. 서로 그저 알고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충분한 대화는 모든걸 커버할수있다. 물론 잠깐 누구든 잘못된 선택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커버가 가능할것이다.책도 다양한, 우리가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일을 다루고 있어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는듯 하다. 책뿐아니라 영화에서도 이 이야기를 접하면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보이는건 달라 더욱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원래 기대작이 었는데 책을 보니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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