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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신이 되었다 - 결혼을 망설이는 그녀들에게 전하는 83가지 이야기
이지영 지음 / 시드페이퍼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여자로써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사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에는 깨알같은 글씨에 말그대로 헉 읽기 싫어졌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앞에 첫장을 열고 첫 이야기를 접할 때부터 와르르 무너지더니 그대로 흡수되어 버렸다. 그대로 계속 책은 부드럽게 읽혔고, 어느 새 공감하며 마지막장을 접고 있는 내가 있었다.
이 책은 여자라면 꼭 한번 쯤은 거치는 어머니이자, 아내이자, 한명의 사회인이자, 여자라면 꼭 거치는 이 3가지. 이 3가지가 되면서 겪는 일들을 절말 맛갈나는 이야기로 잘 적어 나열해 놓은 듯하다.
사실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결혼을 망설이는 그녀들에게 전하는 83가지 이야기. 사실 나는 그 여성중에 한명이다. 결혼을 그렇게 하고 싶다가도 막상 하자는 소리가 나오니 망설이는 여자 중에 한사람.
그런 나에게 어느정도 가이드가 되어준 책이다.
누구나 엄마가 될 수 있고, 노처녀가 될 수 있으며, 아줌마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여신이 되었다.
이 책의 대표적인 차례이자 부제이다.
이렇게 4가지의 파트로 나뉘어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 대부분 있었다고 봐도 좋다. 결혼하기 전에 심정이라든지, 임신하고나서의 이야기, 직장인으로써 일을 그만두었을 때의 심정. 그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떠한 기분인지.
궁금했던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 많은 이야기들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덕분에 나는 결혼뿐 아니라 나의 인생에서의 가이드로써도 어느정도 잡은 느낌이다.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평화로운 생활을 다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