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이랑 커플옷 DIY (실물도안 포함) - 3세부터 6세까지 사랑스런 내 아이와 함께 입는 행복한 옷 리빙소품
김원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옷 만드는 법이 나온 책이지만, 주제는 역시 아이와 엄마가 같이 커플옷으로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중점이다. 표지에서처럼 아이와 엄마가 똑같이 앞치마를 만들어서 입을 수도 있고, 치마나 조끼, 집업 후드 같은 것을 만들어서 같이 입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옷 뿐만 아니라 가방이나 머리끈 같은 기타 소품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다.

 

먼저 앞부분에는 이미지와 어떠한 컨셉인지에 대한 짧은 설명들이 나와있고, 뒷부분에 비로소 만드는 부분이 나와있다. 그래서 앞부분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나오면 그 이미지에 적혀있는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는 페이지로 따라가서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바로바로 사이즈로 활용할 ㅅ구 있는 실물본이 부록으로 따로 들어 있다. 그래서 나처럼 혼자서 도안을 만들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그저 페이지에 만드는 방법이랑 사이즈만 나와 있으면, 이론은 아는데 실행은 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그리고 초보를 위한 바느질 기초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기술되어 있어, 참고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냥 단순한 랩 스커트 뿐 아니라, 후드 코트라든가 홀터넥 원피스, 칠부바지, 터틀넥 셔츠 여러가지의 옷이 나와있고, 소품에도 아까 말한 머리끈이나 가방 뿐 아니라 슬리퍼나 인형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다.

 

아이를 낳으면 꼭 옷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옷을 내가 만들면 원단도 내가 고를수 있고, 특히 요즘 아이에게 좋다는 오가닉 코튼이 인기인데, 이 책에서도 오가닉 코튼을 기준으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디자인도 엄마가 직접해서 아이에게 만들 수도 있다. 아이에게 좀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어머니들의 마음이 아닐까.

그것을 충족하기에는 이 책이 참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좀더 나아가기위한 입문서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참고로 이 책은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아이가 3세부터 6세까지를 기준으로 제작된 책인듯 하다. 옷 사이즈도 그것에 맞게 되어 있어서 사이즈를 조정가능 하신 분들이 읽으면 그 이상에 아이나 어린 아이에게 만들어 줄 수 있겠지만, 초보자 분들은 그것이 좀 힘들듯 하니 저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괜찮을 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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