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창의력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존 브렘너 지음, 권태은 옮김 / 보누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큐 148을 위한 멘사 창의력 퍼즐.

이름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좋아질듯한 느낌이 든다.

요즘에는 머리를 잘 사용하지않는 것같다. 작은 계산마저도 계산기를 이용하고 그렇게 많이 생각할 일이 없다고 느낀다. 가끔 수학에도 약한 나를 보면 머리를 좀 써야 되는 것 같은데.. 하면서도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다시 계산기를 꺼내고 컴퓨터를 치게 된다. 모든 처리를 컴퓨터가 해주는 지금. 머리를 사용한다.라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잃어버린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가.

처음 이 책을 접하였을때는 왠지 모르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 풀리지 않는 문제들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다. 오랜만에 사용한 머리로 인한 것일까.

하지만 문제를 점점 풀어나가면서 흥미를 느끼게 됐고, 오기가 생기게 되어 한번 쭉 풀고나니 왜 이렇게 상쾌한지 모르겠다.

 

이 책은 무작정 문제를 풀라고 하지 않는다. 문제의 시작점부터 각각의 열쇠키를 얻어 마지막 문제까지 도달하는 형태이다. 즉, 한문제를 풀게되면 그 문제부터 또 다른 문제를 갈 수 있도록 번호가 나와있다. 그렇게 문제를 따라가고 가끔 있는 문제키를 적어서 마지막 문제키를 푸는 것이 목표이다. 

과연 멘사에서는 이런퍼즐을 풀까 의문이 들긴하지만 요즘사회에 나처럼 머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기분전환과 머리회전을 위해서는 가볍게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같다.

가볍게 시작하다가 오기와 끈기로 마지막 문제를 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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