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버 머시 폴스의 늑대들 시리즈 1
매기 스티브오터 지음, 안나량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을 처음 끌어당긴 것은 시버의 고유의 이야기가 아니라 책 자체에서도 표현하고 있는

 

트와일라잇 세대에게 완벽한 책!

 

이라는 부분이었던것 같다.

트와일라잇은 책뿐아니라 영화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뱀파이어와 인간의 로맨스를 그려냈는데 그 관심사가 아무래도 이 책에도 연계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이 책 또한, 베스트셀러로 채택된것 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화 결정이라니. 더욱 관심이 가는 요소인 것 같다.

 

이 책은 인간과 늑대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조금 특이한 것은 늑대인간이 태어날때부터 늑대인간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은 단지 다른 늑대인간에게 물러 늑대인간이 되었을 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것을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여주인공인 그레이스 또한 늑대인간에게 물려 늑대인간이 될 뻔하였지만, 어렸을 적에 특별한 경험으로 그 부분을 모면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늑대인간은 아니지만, 늑대인간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며 그 외에 감각들도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는 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늑대인간이 늑대가 되었을때는 그에따른 기억이 없다는 점이다. 그것 또한 특이한데 이 둘은 그렇게 다르게 만나 서로 사랑을 하게되고 중간중간 여러 요소가 가미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시점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다. 샘과 그레이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달되며 그에대한 감정을 바로바로 느끼고 전달받을 수 있어 감정적으로 더욱 와닿았다고 생각이 된다. 날이 추워질 수록 늑대가되기 때문에 책에는 그 시점과 온도를 표시하였다. 그렇게하여 이야기의 전달성을 더욱 주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인간과 늑대인간의 사랑이야기라기 보다는 그 부분만 빼면 작은 소년 소녀와의 알콩달콩한 그저 순진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이 된다. 수줍하는 두 소년소녀의 마음이 잘 나타나있는 책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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