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심리
다카하시 쿄이치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책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기대 없이 보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워낙 궁금했던 내용이고 알고 싶었던 부분이라 기대없이 생각없이 보자. 라는 내용과 다르게 책장은 너무 빠르게 넘어갔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기 짝이 없는 남자의 심리

남자의 마음속 '바람기'

남자 마음과의 '언어의 벽'

남자의 마음속 '어린이'

남자 마음의 '비밀'

 

남자친구와 6년가까이 사귀면서 남자들도 참 알 수 없는 행동이 많으면 알 수 없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그사람의 입장이 아닌 나의 입장으로 볼 수 밖에없는 상황에서 많이 힘들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아 맞아. 이랬지. 이런건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모든 남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해당사항이 되는 부분이 상당 부분 많았다. 그렇게 새로운 시선으로 보니 그동안의 일들도 왠지 이해가 되고 지금부터는 더욱 이해를 하면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남자들은 한가지 생각만을 해서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할 수 없는 것과 일과 사랑중에 무엇을 택할 것이냐라는 질문이 의미가 없다는 것. 남자들에게는 양면의 동전같은 두가지 일을 선택할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불리한 일들은 쉽게 잊어버린다는 것.

그저 핑계들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남자들의 뇌 구조상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는 것.

 

이 책에서는 그렇게 어쩔 수없다고 설명을 하고서 마지막엔 그런 부분을 고치는 것도 여자의 몫이라고 나와있다. 그리고 간단하게 어떻게 하면 좋을 것같다고 약간의 보충설명도 해주니 더 좋을 것같다. 그리고 책 자체가 그렇게 무거운것이 아니라 궁금증으로 가볍게 읽어도 매우 좋을 것 같다. 60가지의 남자의 심리를 설명해주고 있는데 모든 남자들이 이 60가지에 전부 포함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60~70%는 포함될 거라고 생각된다. 적어도 내 주위에 남자는 그랬다.

이제막 연애를 시작하거나 연애시작이 오래되었는데도 남자친구의 마음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난 후자쪽인데 상당 부분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연애 시작쪽에 읽게 되면 더욱 편하게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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