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 맛집 : 서울편

줄서는 맛집 : 서울편
황광해 지음 / 토트 / 2011년 7월

그나마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 서울.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하였는데 서평기간안에는 미처 가보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안타깝다.

이 책의 용도는 더이상 할것이 없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맛집찾기를 해보는건 어떨까 라는 시도였다. 그리하여 손에 얻게된 줄서는 맛집!

 

이 책에서는 무려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서울 최강의 맛집 101곳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입맛이라는 것이 모두가 똑같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맛집일지 아닐지 생각할 수 도 있다는 것이지만, 그리하여 저자분은 줄서는 맛집으로 책 제목을 정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책의 장점은 일단 보기좋게 목차도 정리가 잘되어있다. 지역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 쉽게 찾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간단하게 표기가 되어있어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접하게 된다. 새로운 맛집에 대한 정보는 그 맛집에 대한 이야기와 간단한 음식이나 간판 사진, 그리고 중요한 그 맛집에 전화, 주소, 영업시간, 메뉴, 가격이 나와있다. 그리고 기타 라고 되어있어 주차장 여부를 친절하게 적어주었다. 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중간중간 맛집 찾아가는 7가지 방법이라고 추가가 되어 있어 다른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지은이가 말하는 맛집 찾아가는 방법은

1. 맛집이 있음을 인정하자

2. 전문점을 찾아라

3. 그래도 오래된 집이 낫다.

4. 맛집찾기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5. 지방은 시청 주변, 서울에서는 골목길

6. 전문가를 만나라

7. 적절한 가격을 지불하라

 

주위를 돌아다니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음식점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 오래 그 장사를 해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맛집이 되는 것 같다. 이 많은 맛집중에 내가 가본 맛집은 5손가락도 뽑을 수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이 맛집들을 찾아다닌다면 내년까지도 버틸것 같은 즐거운 생각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