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책을 받아보았을때 일단 크기에 놀랐다. 생각보다는 좀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든 생각은 옛날에 빨간책은 야한책이라는 생각.
일단 책이 빨간책의 하드커버는 그런 생각이 들어버렸다.
일단 제목에서 습득하게 되는 고정관념인듯하다.
이 책은 그림도 많긴 하지만 책의 내용도 꽤 방대하게 많다. 그리고 그동안 생각해온 성에 대해서 말그대로 다 파헤치고 있는 듯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굉장히 많이 소개가 되어있다.
사실 저자랑 나라가 다르다보니 조금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고 들었다. 굉장히 개방되어 있다고 생각해서일듯하다. 사실 이정도까지 개방적일줄은 몰랐다는게 내 생각이다.
덕분에 이것저것 많이 깨닫는 것도 있었고 말이다.
이 책에 대한 것을 100% 모두 습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습득하면 어느정도 책에 대해 이해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이것저것 많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사실 이런 책은 혼자 보는게 아닌데 말이다. 같이 보면서도 왠지 얼굴을 붉힐게 될 나를 상상하게 되지만, 그만큼 또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조건 숨기려고만 하는 부분을 이렇게 적날하게 드러내다보니 왠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처음에 쭉 접하면서 읽을 때에는 읽고 있는 나조차도 숨기려고 했는데 사실 이건 숨길게 아니지 않은가.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나른 내면이나 다른 생각에서 깨닫게 되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흐름을 살펴보고 자신이 필요한 부분이 어떤부분인지 캐치하면 될 것같다. 그러므로써 이 또다른 대화로 상대편과 좀더 친밀한 관계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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