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퍼즐왕 1 - 직소 퍼즐과 뻥다라 박 세종꿈나무 퍼즐 동화 시리즈 1
김진수 지음, 김대지 그림 / 세종꿈나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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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엔 도시도 있어야 하고, 시골도 있어야 하고, 바다도 있어야 하는 거야. 숴많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는게 세상이야. 한 조각을 잃어버릴 때마다 슬퍼하면 안 되겠지? P.37

 

바닷가가 보이는 여수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었던 다운이는 서울의 아파트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살던 여수의 마을과는 달리, 삭막하고 왠지 모를 적막함..

그러던중, 가장 처음으로 서울에서 친구를 사귀게 된다. 이사하게 된날 만나게 된 연아를 만나 퍼즐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리고 연아가 잃어버리고, 또한, 애타게 찾고 있던 퍼즐 조각을 자신의 짐에서 찾게 되었다.

처음으로 간 학교에서는 밥또한 가난한 사람들과는 먹지 않고, 식성또한 해산물을 좋아하고 나물을 좋아하는 다운이와 달리 학교의 반찬은 손도 대지 않고 자신이 따로 준비해온 힘과 치즈로만 먹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중에 자신을 무시하던 박주미. 별명은 뻥을 하도 잘치게 되어 선생님 조차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뻥다라 박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은 이런 서울 아이들을 자신의 마을에서도 극복하고 친하게 지냈던 경험이 있으므로,

뻥다라 박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현재로서도 뻥다라 박은 자신의 학교 친구, 같은 반 친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뻥다라 박은 자신만의 상처를 안고 있었으며,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퍼즐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가난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뻥다라 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 퍼즐을 시작하게 된다.

 

가족퍼즐대회라..

예전에 천피스짜리 퍼즐을 가족과 함께 밤새도록 맞춘 기억이 있다. 그게 벌써 예전일이라서.. 기억조차 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 기억이 난다. 그리고 퍼즐을 소재로 한 어린이 책이라니.. 꽤 참신하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퍼즐을 이렇게 연관을 시킬수도 있다니.. 신기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꽤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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