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키스 뱅 뱅!
조진국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키스키스 뱅뱅..

단순히 로맨스라는 생각만으로 읽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이 소설은 4명의 당사자의 입장에서 풀어낸 그런 이야기.. 평범한듯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4명의 일상을 감정에 맞게 풀어낸 이야기이다.

서로의 가슴 아픈 일들을.. 서로의 상처를 끌어 안고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진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게 무엇인기 깨닫게 하는 그런 소설이다.

처음에는 그저 이러한 책이구나 하면서 읽은 이야기가..

점점 끝부분을 달려가면서 주인공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건지.. 감정이 격해져..눈물까지 흐르게 됐던 그런 소설.

꽤 재미있게 접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희경의...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 시작한 일들.. 하지만 끝내 어떻게 되어야 했는지 하는 결말..

자신의 친구를 동경하며, 그 친구의 남자친구를 사랑해버렸고..

왠지 그러한 이야기가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고,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그런 일들이 결코 다른 사람의 일처럼 들리지 않았다. 각 주인공들의 감정을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내 자신에 감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일일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도 조금은 솔직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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