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치고 일어나 접으라
내 비탄의 지도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야하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6-10-29 0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2-24 1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 한해 좋은 리뷰 읽게해 주셔서, 혼자만의 편협한 독서에 빠지지 않게 도와 주셔서, 좋은 책도 알게해 읽게해 주셔서,,,
진심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려 들렀습니다 ^0^
감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박근혜는 하야 뿐만 아니라 감옥에 가야 역사가 바로 섭니다

깊이에의강요 2016-12-24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과분한 감사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돌아보니 리뷰도 거의 쓰지 않았구요 ㅠ
책도 거의 읽지 않은 한해가 아니었나 자괴감(ㅋㅠ)이 듭니다.
마르케스님 항상 따뜻하게 들러주시고...
말씀 남겨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구~♥
항상 아름다운 나날 이시길*^^*
 
사랑을 생각하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옮긴 이가 밝혔듯이 「사랑의 추구와 발견」의 해설서(?)쯤 되는 책이라는데...

백지를 중간중간에 끼우고
한 장에 몇 자 안되는 글자도 늘~리고 늘~려 100매가량을 겨~우 맞춘 출판사의 노력(장삿속)을 가상하다고 해야 할지 안쓰럽다 해야 할지..

좋아하는 작가가 이렇게 소비되는건 원치 않는다.

「사랑의 추구와 발견」을 영화로도 책으로도 보진 못했지만...그냥 부록 정도로 끼워줘도 충분했을 내용과 분량이다.
(같은 시기에 안 나왔나???여하튼..)

좋아하는 작가가 이렇게 팔리는건 원치 않는데...

그래서,
그렇치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데리고 왔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르케스 찾기 2016-10-18 0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읽으셨군요ㅋ
˝사랑을 생각하라˝는 책은 아마도 쥐스킨트의 이름만 빌어, 말씀대로 출판사의 장삿속이 아닌가,,, 합니다ㅋㅋ
번역까지도 조잡한,,,,
저도 쥐스킨트 이름만으로도 좋아서,
˝타우베˝와 ˝사랑의 추구와 발견˝, ˝사랑을 생각하다˝까지 다 <찾아> 사 모아서 읽고선 `아,,` 아쉬운 탄식을 했죠ㅋㅋ

˝이 세계가 더이상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는 한 줄 문장만으로 장식된 타우베는 비둘기로 다시 나왔지만,
나머진 절판이 되었는 데 어찌 구해 읽으셨군요ㅋㅋㅋ
깊이의 강요님 답습니다ㅋㅋ

좋아하는 작가가 이렇게 소비되는 건 원치 않는다는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ㅠ

깊이에의강요 2016-10-17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우 찾았는데
이 모양이네요~ㅋ
내용도 만듦새도 실망스러워요~

마르케스 찾기 2016-10-17 23:07   좋아요 1 | URL
중간의 뜬금없는 백지가 압권이죠ㅋㅋㅋ

깊이에의강요 2016-10-17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녜ㅇㅇ
심지어
(상관없...백지 두장..는)
요 부분은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단락끝도 아니고 문장끝도 아니고 단어를 가르는 저 호방함에 ㅋ

마르케스 찾기 2016-10-18 02:42   좋아요 1 | URL
˝단락끝도 문장끝도 아닌 단어를 가르는 호방함˝이란 표현이ㅋㅋㅋ

그 (이쁜 여백도 아닌) 뜸끔없는 백지를 막딱뜨린 그순간엔, 제 책이 파본인 줄 알았어요ㅋㅋㅋ
 

심난하다.
신산하고...


댓글(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뭇잎처럼 2016-09-10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장로가 죽기 전에 반드시 죄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읽어내려가면서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책에 붙은 그 많은 수식어들?
저 찬사들을.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은...
싫어 싫어의 향연(?)
싫어하는건 백만가지도 넘지만
진짜 좋아하는건 단 한가지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누구나 다 겪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나만은 특별하다 주장하고픈 그 시기.
뭐 그런 덜 자란 자아를 다룬 이야기쯤?
나는 잘 모르겠구나~


그러나,
단 몇 줄의 이야기.
홀든의 꿈에서 모든게 바뀌었다.

단 몇줄이 만들어낸 기적
부분이 전체를 삼켜버렸다.

이토록 멋진 꿈을 들어 본적이 없다.

무언가에 다쳤을때 자주
홀든의 꿈 부분을 펼쳐든다.
읽다보면 상처가 소소해진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르케스 찾기 2016-08-14 18: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를 얇은 책이나 매우 두텁게 읽어서,, 제 서재의 책들 가운데 가장 아끼는 책으로 늘 꼽아왔어요. 그래서,, 쓰신 리뷰를 찬찬히 시간들여, 잘 읽고 갑니다. 덕분에 또 읽고 싶은 책들이 늘었네요 감사

깊이에의강요 2016-08-14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감사합니다.
시간내서 읽어 주시다니..
깊이에의 강요는
저도 인상깊게 읽어서 많이 아끼는 책 입니다.
얇은 책이나 매우 두텁게 읽었다는 님의 표현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초딩 2016-08-25 0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느끼지만 아이디 참 근사해요 :-) 쥐스킨트의 책이었군요 :-) 좋은 밤 되세요~

깊이에의강요 2016-08-25 1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근사하다는 말은
참 근사한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