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지음, 최인자 옮김, 제인 오스틴 / 해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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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만과 편견을 로맨스 소설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나로서 

그리고 좀비 라니 아니 왠 쌩뚱맞게 좀비?? 

이랬던 나였는데 진짜 읽으면서 이렇게 재밌는 소설은 처음본다. 

 

오만과 편견의 작중인물들의 성격과 내가 생각했던 인간상들이 이 책에서 

오버랩 되면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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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박웅현, 강창래 지음 / 알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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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고민은 내가 책을 읽는 것은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읽는 책이 과연 내게 어떤 도움이 될 까 하는 물음이다. 

물론 책을 그냥 즐기는 사람들과 골고루 언젠가 필요하겠지 하는 사람들이 많겠는데  

사실 이 두 부류 모두 실질적으로 인문학 특히 우리 인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그러한 책에서 얻는게 무엇인지 고찰을 할때 가장 멋지게 들어해석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흔히 책에 대한 책 이라고 해야하나, 책을 소개하고 자신의 느낌점을 발견하고 이러한 저자들의 

약력을 보면 모두 글쟁이들 즉 칼럼니스트, 기자, 학자들이 태반이다.  

하여 이런 사람들이 소개하고 쓰는 책에 대한 책 즉 책을 이용해 사유한다는것이 이 사람들에게 

속하는 소수에게만 직접적 연관이 있는듯 한 느낌을 짙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로 인문학을 그리고 소설을 읽고 그 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특히 우리가 

보는 광고에 접목시키면서 의미를 만들어 가는것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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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플래닛 - 세계는 지금 무엇을 먹는가
피터 멘젤 외 지음, 홍은택 외 옮김 / 윌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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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 년 전만해도 패스트푸드나를 즐기고 육식을 많이 먹는것이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슬로우 푸드와 채식이 각광을 받았다. 

이제는 그런 것을 너머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소박한 밥상을 소개한다. 

 

저자는 각국의 식생활에서 유독 소박하고 저 자극적인 것들을 소개한다. 

우리 몸에 정말로 필요한 헝그리한 삶과 음식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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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속도
스티븐 M. R. 코비 지음, 김경섭.정병창 옮김 / 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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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는 최고 경영자로서 기업을 불운에서 꺼집어 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코비는 어떻게 해서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그 긍정성으로 남들과 함께 윈윈하며 나아가게 되는지 보여준다. 

  

신뢰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쩌면 도박의 시작일 수도 있지만 그 신뢰란 

좋은쪽으로는 기회를 두배로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처음 시작할때는 항상 그 신뢰로 작용한다는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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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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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뒷장에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 본인이 이런 말을 한다. 

난 이 책에서(해변의 카프카)에서 도스또예프스끼의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을 

읽고 영감을 받았으며 그러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하지만 해변의 카프카는 물론 대작이지만 세계에서는 그리고 나 조차도 도스또예프스끼의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과 비교하는것은 아직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한 하루키가 5년만에 신작을 들고 나왔는데 이제 하루키의 나이가 도스또예프스끼가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을 쓸 나이에 들어섰고, 그에게 그와 필적할 만한 최고의 소설이 

바로 탄생한다. 

 

이 책은 분명 역대 하루키 소설에서 보여주던 왈가왈부의 발판을 만들어 주던 하루키는 

가볍다 라는 말을 한번에 묵살시킨다. 도스또예프스끼를 넘을 수 없다는 말에 이젠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하루키의 열정과 그의 노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책 

동시대에 살아 있는 것 만이 정말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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