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스케치북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 지음, 이연옥 옮김 / 시금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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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스케치북~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그리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평소 그림을 잘 못그리지만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들에게 보여주었더니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낸다.

 

 

 

자동차 경주장용 빈 페이지가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탄생~

 

정말 내 아들이 그린 그림이지만 아주 잘 그린 것 같다.

이 그림은 평소 자동차를 많이 보아왔던 아이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그려 낼 수 있을까?

난 절대 못그림...정말이다.

 

 

이건 뭔가를 만들어 지고 있을 것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페이지

여기에서 무엇이 탄생할까?  기대해봐도 좋을 듯~

 

 

 

꺄오~~ 로보트가 만들어지고 있었군~

 

얼마전 로봇박물관에 견학을 다녀오더니 로봇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니 로봇을 만드는 공장을 그렸다.

아들에게 그림을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제일 왼쪽 위에는 로봇이 만들어지기 전에 대기하는 장소라고 한다.

 

 

 

 

노란빛이 나는 레이저를 통과하게 되면 로봇은 노란빛을 가지게 되는데, 컨베이어 벨트 같은 것을 통과해서 관을 통해 떨어지면

불량은 아래로 빠지고 정상제품을 포탈로 가게 되는데 이것은 순간이동 장치라는 아들의 말~

포탈로 옮겨져 이제 팔을 받고 인공지능 로봇 마임으로 탄생하게 된다.

깨알같은 광고판도 보인다.

 

 

 다 만들어진 로봇은 상자에 담겨서 나가고 불량제품은 폐기처리 상자에 담겨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 로봇 마임은 도대체 뭘하는 로봇이지?  그걸 못 물어봤네.

 

이 그림을 보고 한 참을 보고 웃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무한 상상 세계를 자극하는 그림들이 있다.

아무 그림도 없는 곳에 멋대로 그려봐 하면 아이도 뭘 그릴까하는 고민이 생기는데, 약간의 밑그림을 주면서 거기에 자신의 상상을 더하면 세상에 둘도 없는 그림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어린 아이여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여도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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