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 난 책읽기가 좋아
딕 킹 스미스 지음, 하민석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49번째 책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음악신동이었고 음악으로 모든 것을 보여 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도 엄마가 볼프강 아마데우스가 누구인지도 몰랐으면서도 지어준 이름 덕분인지 그렇게 이름지어지게 된 운명이었는지 타고난 음악성으로 노래하는 생쥐가 된다.
노래하는 생쥐 볼프는 우연히 주인집 할머니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 되면서 할머니가 연주하는 음악을 노래로 부르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는 생쥐가 노래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하면서도 기뻐한다.
매일 초코볼을 주면서 생쥐를 기다린다. 새로운 노래를 가르치면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할머니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할머니는 일어날 수도 없었다.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볼프는 할머니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할머니가 살고 있는 이층의 계단을 올라가서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볼프는 구조의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볼프의 신호를 알아듣고 할머니는 구조 될 수 있을까?
생쥐의 놀라운 능력은 노래만이 아니고 정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처럼 작곡도 할 수 된다. 
 
찍찍 우는 생쥐가 노래를 한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지만 사람과 생쥐의 우정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책이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음악으로 할머니와 볼프는 같은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음악은 그 나라의 말로 부를 수도 있지만 자신의 나라의 언어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노래의 뜻을 알지 못해도 음악의 아름다움은 알 수 있다.
노래의 가사가 없어도 사람들은 노래의 의미나 느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음악은 만국의 공통어라고도 이야기 될 것이다.
 
한창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인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노래하는 생쥐 볼프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우정과 음악의 놀라움을 함께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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