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모범생보다 창의적인 아이 자기계발 위인 동화 8
이현숙 지음, 박윤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한 모범생보다 창의적인 아이]는 5명의 위인동화가 엮어져 있다.
스티브 잡스, 미야자키 하야오, 프로이트, 라이트 형제, 최승희가 주인공이다.
책 제목이 위인전 답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책 속의 인물을 상상해 보기 바란다.
책 속의  인물들은 평범한 모범생이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나 하고자 하는 일에는 열정을 가지고 그일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이다.
모범생이라고 해서 창의력이 없는 것은 아닐테지만 책 속의 인물들의 삶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점을 배워야 할 것인지 알려 주고자 한다.
스티브 잡스에게서는 직관력, 미야자키 하야오에게서는 상상력, 지그문트 프로이트에게서는 관찰력, 라이트 형제 에게서는 응용력, 최승희 에게서는 결단력을 배우라고 이야기 한다.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잘 만들어서 파는 것이 아니라 멋지게 만들어서 소비자가 그 제품을 사게 만든 사람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실패도 있었지만 자신의 직관력과 경험을 믿고 성공하게 된 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시나리오 없이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한다.  시나리오에 그림을 맞추다 보면 멋진 상상히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그림과 이야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면 그의 상상력이 남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직업은 정신과의사이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 사람의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그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관찰력이야 말로 그에게 꼭 필요한 것일 것이다.
라이트 형제는 아버지가 사다주신 장난감으로 다른 것으로 응용해서 여러 장난감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릴때 부터 이렇게 해 왔던 것이 비행기를 만들게 되었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최승희는 우리나라의 근대무용가인데, 일제시대때 무용은 무당이나 기생이 배우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도 무용공부를 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고 한다.
그녀가 그 시기에 그런 결단을 하지 못했다면 최승희라는 인물이 무용가가 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말씀을 잘 듣는 모범생이라면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할 것 같지만,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꼭 하고 싶은일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그 일에 도전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