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앙있는 지혜 교과서

살아있는 지혜 교과서 - 미래의 리더를 위한
산디니 고빈단 지음, 지소철 옮김 / 황소걸음 / 2010년 9월

인도 왕자들의 지혜교과서라고 불렸던 이 책은 지금부터 5,000년 전에 생겨난 아주 오래된 이야기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어디서 많이 보았거나 들었던 것 같은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설명을 보면 이 책의 영향은 오랜 세월 동안 입으로 전해지고 세계 여러 곳으로 퍼져 나갔고 이솝우화도 이 책을 영향을 받았다고 적혀 있다.

그렇다보니 이솝우화에서 많이 봐왔던 내용이나 비슷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도의 왕자들의 교육서 이다보니 인도 특유의 계급들도 등장한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판차탄트라'이다. 다섯 편의 이야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지혜는 힘이 세다 편에서는 힘은 약하지만 뛰어난 지혜를 힘센 동물들이나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좋은 친구, 나쁜 친구 편에는 진실한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우정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세 번째 거짓말이 왜 나쁘지? 에서는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속이게 되면 그 죄를 거짓말 한 사람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네 번째 상식이 중요하다고? 편에는 예의가 어떤 것이며  올바른 행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다섯 번째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재미난 이야기 편에는  우리나라의 온달장군 같은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 편의 이야기 모두가 삶의 진리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아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읽고 지혜와 진실함을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