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로 돌아온 마음이 2 - 영상소설
오은영 글 / 홍진P&M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2006년에 최초동물주연의 영화 마음이의 2편이 책으로 나왔다.

마음이 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개가 다시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패밀리로 돌아온 마음이2]

1편에서는 마음이와 소년과의 우정을 소재로 하여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마음이2 에서는 마음이가 세 마리 강아지의 엄마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가 어떻게 이렇게 연기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했다.

마음이를 연기한 개와 강아지들의 연기가 정말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빠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동욱이에게는 오직 마음이 뿐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런 동욱이가 마음이 때문에 항상 사고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와 강아지들을 동욱이에게서 떼어 놓으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마음이와 먹뽀,도도,장군이는 동욱이 외삼촌 비디오 가게에서 잠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어리바리한 보석도둑들이 장군이를 몰래 훔쳐가서 범죄에 이용하려던 것을 마음이가 그들을 추격하게 되어 사건은 일어난다.

 

사람보다 똑똑한 마음이 때문에 어리바리 두 도둑은 골탕을 먹게 되고 보석은 마음이가 먹어버리기 까지해서 도둑들은 곤경에 처하고 마음의 활약으로 도둑을 잡게 되기까지 한다.

 

장군이가 도둑들에게 납치되어 갈 때부터 그들을 쫓아가는 마음이를 보고 있노라니 모성애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그리고 어리바리한 두 도둑들과 마음이 와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는 메컬리컬킨의 나 홀로 집에를 보는 듯이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도둑이 총을 사용하는 장면은 아이들이 많이 볼 영화인데, 너무 잔인한 설정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책 속의 마음이를 영화로 만나보고 싶다. 올 여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와 책 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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