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역습 보고나서..
차고지의 역습으로 마이페이퍼 쓰고 '이여자가 사는법'은 이사왔습니다..
앞으로 이곳에 우리 가족 이야기도 많이 써야지..
재진가 방학이라서 은영이를 잘 돌봐주는데..
이제 16일이면 유치원 개학입니다..
엄마가 차고지 때문에 회의한다고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은 방치하는데....
우리아이들은 아동 학대로 엄마가 끌려가야될듯...
간식거리 주고선 "엄마 금방 올께"하고 나가면 두시간이상도 둘이서 잘 놀거든요...
5살,7살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한건가요?
단한가지 당부하는것은...
"모르는 사람도 문열어주지 말고..아는 사람도 문열어주지 말아라"입니다..
늑대와 아기염소 일곱마리 이야기를 들먹이면서...
아직까지는 잘 해오고 있거든요..
통장님이 볼일있어서 우리집에와서 인터폰 누르니까..
재진이가 "죄송해요. 엄마가 없어서 문 열어드릴수가 없어요" 라고 말했답니다..
통장님을 길에서 만나니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들 똑똑하다고...
어깨에 힘들어가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들 똑똑하다는데 기분 나쁜 부모 어디 있나요?
저도 고슴도치 엄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