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남편하고 한약 좀 짓고 왔다....요즘 남편은 이르면 12시에 오고..늦으면 새벽 4시에 들어 온다..

아니 너무 일찍 들어 오는건가? 새벽 4시에 들어 오면^^

어디서 바람을 피는건지 회사에 있다 오는지는 모르겠으나..큰맘먹고 보약은 아니고..한약 한재 지어 주었다..오늘은 휴일이지만..무늬만 주5일 근무인지라..또 회사 갔다..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돈없다고 울상 지었더니 인센티브로 보너스 나온게 예상보다 두배다..^^ 그런데 이걸 마이너스 통장 빚 갚는데 쓸 생각은 안하고..이아줌마는 돈 쓸 궁리부터 한다..^^ 남편하고 나하고..한약 한재씩 짓고..재진이는 월요일에 데려가서 지어야겠다..공돈 생겼으니..몸보신이나 해야지..아프면 돈이 무슨 소용인가???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다..그래서 아침 일찍 약짓고 집에 오면서 상가에 들렸는데..거기서 들은 따끈한 뉴우스...

오늘 3시 30분에 우리아파트 어느곳에 찜질방 무료 버스가 온다는거다..우리아파트 주민이 안양시내에 찜질방을 오픈했는데..홍보차 무료체험 시킨다고..버스까지 온다니 이게 웬떡이냐??? 아이들도 데리고 오라고 한다..주변에 아는 아줌마들에게 텔레폰 때리니..토요일이라서 가기 힘들겠다고..그래도 난 가야쥐...^^ 아이 셋인 엄마하고 가기로 했다..

찜질방 가서 때빼고 광내고 오겠습니다..이열치열..더운날엔 찜질방에서 푹......지지고...어제 옷장 정리..하느라 온몸이 아프고..팔목도 저린데..따봉이다...ㅋㅋ

여러분..3시 30분까지 우리아파트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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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6-05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 우리집에서 수니님 댁이 가까운거 같더만...^^

아영엄마 2004-06-0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희집 남편도 12시입니다.. 더 늦으면... 아예 안 들어오죠.. 차가 없거든요. ^^;; 본인도 체력이 떨어져서 힘드니 어쩌니 하는데... 약 지어줄 돈은 없고, 살 빼라고 잔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 회사는 보너스 좀 더 안주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