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해에는 스승의 날이 감시의 날이 되버린것 같다..누가 뭐 주나..누가 뭐 받나..서로 감시하는날..
재진이 담임 선생님게 카드한장 드리고 ..선물은 생각도 안했다..
그나마 학운위에서 선생님들과 식사 한번 하는것이 관례라고해서..어제 부페에서 간단하게 모임을 가졌다..지역사회,녹색,체육진흥회 임원들과 우리 학운위..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해서 67명이 참석했다..
간단하게 인삿말하고..맛있게 식사하고..작년에는 학교앞 갈비집에서 식사했는데..올핸 깔끔한 부페에서 모여서인지..여선생님들의 호응이 좋았다..선생님들의 특성상..5시 30분쯤에 모여서..식사하고 7시가 되니 다 가버리신다^^ 부페에서 너무 편하겠다...우리들은 7시 30분까지 마무리하고..성공적인 모임을 자축하느라..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고 10시에 집에 왔다..
가장 큰 행사라서..신경이 쓰였는데..그나마 성공적인것 같다...두달에 한번 회의만 참석하면 된다고해서..학운위 한건데..왜이리 생각지도 못한 일이 많은건지..그래도 우리 학교는 돈으로 안떼우고 몸으로 떼우는 스타일이니 다행이다..역시 시골 학교라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