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촌 여동생이 결혼을 했다..우리 남편은 축의금 담당이라서..매번 집안 결혼식이면 돈받느라 바쁘다..교회에서 결혼식을 해서...시간이 없었는지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결혼이다..
결혼식끝나고 작은아버님 집에서 모여서 놀고..우리남편은 수고했다고 연거푸 준 노란술때문에..취해서..그냥 뻣어버리고..자버렸다..작은아버님은 딸만 둘인데..이번에 둘째딸을 보낸거다..큰딸은 이상하게도 친정에서 안잘려고해서..꼭 자기집에 간다고 한다..어제도 오히려 조카딸인 우리식구들은 자버리고..큰딸 내외에는 새벽 1시에 자기집으로 가버렸다..참내..친정가서 살다시피하는 나도 있는데..이상한 성격이다..^^
아침 잘 얻어먹고..남편 사무실에 잠깐 들른다고 12시에 온것이..아직도 안가고 이러고 있다..아이들은 아빠 사무실에서 소꼽장난하고 놀고...울남편은 일하고..나는 이러고 인터넷하고..^^
우리집 컴하고 틀려서 낯설다..일요일이 이렇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