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을 먹으면서 은영이에게 물어보았다
"은영아. 유치원에서 새친구 많이 사귀었니?"-은영이는 밑에집 딸아이와 같은 유치원에 보냈다.
그아이는 5세부터 다녀서 친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은영이가 올해에 다니게되서 삼각관계가되자
은영이를 견제하면서 둘만 치하게 지내는가보다..은영이에게 친구를 뺏길까봐서..참내...
"엄마, 오늘 밥먹으면서 어떤 친구 사궜어요..친구가 웃긴이야기해서 같이 웃었어요"한다..
다행이다..
"은영아..엄마는 은영이가 친한 친구 많이 사귀면 좋겠다..친구가 많으면 좋잖아?"
옆에서 재진이가..
"은영아,,너 유치원에서 남자친구 많이 사귀어야한다..그래야지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 생기지"
엥...무슨 결혼,,,
"아니야..결혼할 친구는 커서 만나면 되니까..지금은 친구 많이 만들어라.."했다..
재진이 한마디 더..
"엄마..저는 민선이나(6살) 지혜(3살)랑 결혼해야되죠?"한다...이웃집에 동생들이다.
아니 영계만...
"재진아..학교에서도 좋은 여자 친구 많잖아..앞으로 좋은 친구 많이 사귀어서 어른되면 결혼하는거다"
재진이가 연하를..그것도 나이차가 많은 연하를 좋아라하나보다..
나중에 어떤 결혼상대를 데리고 올지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