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벽화같은 그림들..

열두 띠 이야기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ㅣ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2
정하섭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2001년 1월

우리아들은 소띠인데 자꾸 말띠가 하고 싶단다...그리고 용띠인 동생들을 너무 부러워한다..무조건 큰동물이면 좋은줄 안다..이런 아들을 위해서 산책이다. 솔거나라의 <숨쉬는 항아리>를 너무 좋아해서 솔거나라 책들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에 12띠의 유래에대해 가지고 있는 내상식은 동물들이 달리기시합을 하는데 소가 일등을할려는찰라 소뿔에 매달려있던 쥐가 결승점을 먼저 통과해서 쥐띠가 일등, 소띠가 이등이라는것이었다. 이책도 그런내용이겠지 생각하고 읽기 시작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엄마의 섣부른 판단으로 사줄까 말까 고민했다는 것을 느꼈다.

고양이신이 지금도 다른동물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도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이다. 우리아들은 아빠에게 이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부분을 신나하며 이야기해주는것이었다.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고..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띠에 대한 이야기. 이한권이면 띠박사가 될수있을것이다. 우리아이들이 양띠 그림을 염소띠라고 하는것이 문제긴하지만..^^

전통적인 내용을 친근하게 쉽게 편하게 알려주는 솔거나라 시리즈..내추천을 받고 전권을 구입한 엄마가 아주 만족한다고 한다..나도 시리즈전권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 솔거나라 몇권정도는 구입하는것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