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유씨의 <그림책 사냥을 떠나자>를 읽고 너무나 보고 싶었던책이다..이번에 검색하다보니 출간이되어서 알라딘에서 얼른 사버렸다. 이지유씨의 평만 믿고..처음 택배가와서 나혼자 책장을 넘기는데 커다란 공룡이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는 장면에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책속이라는것도 잊고 나자신이 새가되어 책속으로 들어가버리는것이었다..글없는 그림책중에 <눈사람 아저씨>를 우리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해서 아쉬웠는데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은 너무나 좋아한다.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공룡도 나오고..내용도 너무나 좋기때문이다.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산문보다 간결하게 쓰여진 시가 가슴에 금방 와닿는것처럼 설명이 따로없기에 더 멋진책이다. 상상력의 나래를 맘껏 펼쳐줄책이라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