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추리소설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산책이다..일단 판매량도 많고 추천도 많고 리뷰도 좋고..^^ 읽고나서는 100% 만족이다.. 추리소설같지않은 추리소설이라고해서 참 궁금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너무나 웃겨서 코메디 장르로 옮겨도 좋을듯하다.20세기초 영국의 불륜같지도 않은 불륜커플도 귀엽고 그들이 계획한 살인도 결국엔...뒤는 읽는분들을 위해 안밝히겠다. 대서양 힝단 유람선의 침몰은 분명히 복선이 되리라 생각되서 열심히 기억했더니 살인피해자의 신원은 일찍 추리할수있었다.주인공이든 조연이든 소설속의 인물들이 찰리채플린의 영화의 등장인물처럼 느껴진다..무성영화를 보는 느낌..^^ 경감듀란 선악을 모두갖춘 인물은 결국엔 선인일수밖에 없었던것도 이책의 재미다. 지루해서 추리소설을 한권 읽고싶을때..너무 복잡하거나 피튀기는 장면이 싫을때..이책을 귄한다.미소지으면서 읽을수 있는 특이한 추리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