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미스터리 북스 6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지음, 오형태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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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가사 크리스티나 엘러리 퀸. 괴도루팡, 셜록홈즈등을 읽으면서 추리소설을 알아갔다. 중,고등학교때는 학교 도서관에서 무작위로 빌려서 읽었는데.. 이번에 <통>을 사서 읽어보니 기대만큼은 아닌것 같다. 동서문고에서 판매량 3위에드는 책이라서 기대를 했는데..아가사 크리스티류의 복선과 함정, 뛰어난 탐정의 추리등에 익숙해서인지 초반에 들어나는 용의자가 두명이라는것도 긴장감을 떨어지게한다. 그리고 뒤에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그대로 믿는 경찰이 너무나 순진한것 같고...윌요일인지 화요일인지 계속 나오는 착오도 결국에는 밝혀지지만 너무 뻔한 트릭같고..완벽한 알리바이라고 나오는데 그정도가 완벽한 알리바이인가? 책배경이 1920년대이고 리얼리즘으로는 최고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호하는 책으로는 아니것 같다. 다만 마지막에 통의 갯수에 얽힌 미스테리를 풀어내니 참 단순한것을 어렵게 생각했구나 싶어서 내 추리력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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