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몰는것이 아이들이라서 미아들이 생기나보다. 나도 아들을 잃어버려서 동동거리며 찾아다닌 경험이 몇번 있다. 당나귀 실베스타는 요술조약돌때문에 사자를 피할수는 있었지만 바위가 되버리고만다. 시간이 지나고 부모님들은 바위로 변한 실베스타에게 소풍을 온다. 애타게 찾던 아들인지도 모르고 바위에음식을 펴놓고 아들 생각에 눈물 짓는 엄마..마지막엔 실베스타가 다시 당나귀로 돌아와서 부모님과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슈렉이나 이상한 뼈다귀,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등에서도 재미있게 글을 썼지만 유독 '실베스타'에게 정이가는것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이기 때문인가보다. 너무나 평이한 이야기지만 재미있다. 출판사가 많이 알려진곳이 아니라서 스타이그책중에서 덜 유명한것 같다. 좋은책이니 많은분들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