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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신랑 - 옛이야기 보따리 1 ㅣ 옛이야기 보따리 (양장) 1
서정오 / 보리 / 1996년 3월
평점 :
절판
서정오씨의 말씀이...입말이란 백성들이 쓰는 말이고 글말인란 지배층에서 일부러 어렵게 보이려고 쓰던말이랍니다. 예로 여자를 백성들은 겨집(계집)이라하고 지배계층은 중국에서 가져온말로 부인이라 불렀다는군요(중국말로 뿌어린) 우리들이 계집이라 부르는것은 천하게 여기는것은 이렇게 지배계층이 만든거라구요.. 그리고 전래동화가 아니라 옛이야기라고 해야한답니다 동화란 원래 우리말이 아니라 일본에서 쓰던말이 굳어진것이죠 -서정오의 옛이야기 들려주기를 읽고-
옛이야기보따리가 좋은이유도 같은책을 읽어보면 알수있습니다. 입말로 쓰여져서..누가..살았대...그런데 ...했던거야..아주 잘 살았대. 어저께까지 살았다지..이렇게 쓰여져 있어요 당연히 재미있겟죠? 그런데 글말로 쓰여진 옛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도 없고 진정한 옛이야기라고 할수없다는거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옛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것이 국어사랑의 길이랍니다..
저는 옛이야기보따리시리즈를 10권 모두 구입했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아이도 좋아하구요.. 읽어주면 다 이해는 못해도 열심히 듣고있습니다. 그런데 보급판은 저렴한대신 종이질이 나쁘니까 기왕 구입하실거면 6500원짜리 양장본을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