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쓴이가 체험을 옮긴거라는데 사랑으로 새로운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이글을 읽고 얼마후에 'PD수첩에서' 당신들의 아파트를 위하여편을 보았는데 아직도 군사독재시절처럼 재개발을 위해 저가에 보상후 강제철거하더군요. 인천에서 300만원정도를 보상받아서 월세조차 구하지못하는 영세민들. 누가 재개발해달랬냐 7평이라도 그냥 우리집에서 살겠다는 할머니의 외침이 너무 슬펐습니다

우리 아들,딸은 재벌부모-아파트 가지고있으면 재벌이더라구요- 밑에서 너무 행복하구나싶기도하고... 가난이 대물림되서 양반 노비처럼 신분상승이 불가능해지는건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경제력이되야 공부도 시키잖아요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디 쉽나요 저도 영구임대아파트아이들을 가르쳐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뛰어난 아이가 평범한 집안아이 수준정도랍니다

그리고 문제는 근묵자흑이라고 나쁜것 배우기쉽고 자포자기해서 문제아되고... 주변이 그렇다고 해서 꼭 그렇게 살아야하나 화가 나기도 하고...제가 해줄게 별로없더군요 괭이부리말에서는 뛰어난 선생님이 계시지만 제가 그입장이라면 떠나온 그곳에 다시 돌아가진 않았을것 같네요 희망이있는 동화이지만 현실은 아직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